<블랙기업조선> #국뽕作 #스팀펑크 조선 #고증보단 사이다 #테크트리로 다해먹는 #조아라 프리미엄 #2021 NOTY #Novel Of The Year #빙의물 #공돌이를 갈고 갈아
2021 Novel Of The Year
게임에 GOTY상이 있다면 조아라 소설에는 NOTY상이 있습니다. 일명 '올해의 소설' 상!
올해의 소설로 많고 많은 장르를 꼽을 수 있겠지만, <블랙기업조선>, 이른바 블기조 이전까지 대체역사가 후보작으로 점쳐지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한 마디로 대체역사물의 이단아라고나 할까요? 국뽕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분이라면 싫어하기 힘든 소설입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키워드는 우리나라를 소재로 하는 웹소설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대중성을 잡은 대체역사물.
블기조는 대체 어떻게 대중성을 잡은 걸까요?
조선의, 조선을 위한, 조선에 의한
우리가 사는 현실은 마냥 애국심으로 살아가기에 만만치 않지만, 블기조의 조선은 '아 이런 나라라면 정말 애국하기 충분하겠네'라는 인상을 확 줍니다.
동로마 리뷰에서 대역물의 두 가지 분류를 말씀드렸는데요. 하나는 작가가 고증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역덕류였고, 다른 하나는 재미를 위해 적당히 역사적 개연성을 희생한 스낵컬쳐류였습니다.
여러 대역물이 양 극단의 어딘가로 중간지점을 선정한다면, 블기조는 한쪽의 끝을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향으로 조선에 전생한 김진호, 대졸 이후 1년도 안 지나 5급 공무원을 찍은 아이큐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천재인데요.
공무원이 적성에 안 맞아 우울증에 걸리고 말지만...
인생에 저점이 있으면 반드시 고점도 있기 마련이라던가,
그 누구도 이향의 인생곡선이 조선까지 와닿을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세종대왕의 아들로 태어난 이향은 탁월한 지식과 미쳐버린 덕질 열정으로 본격적인 스팀펑크 조선을 기획해나가기 시작하는데요.
세종의 4남, 진평대군을 철도덕후로 만들어버리는가 하면. 3남은 사당패에 덕통 사고를 당해 조선의 음악 체계를 완벽하게 평정해버리기까지.
거기에 51구역에서 발명에 매진하는 연구소장 장영실,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지 않으십니까?
아, 블랙펄!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판타지 기업물로서의 재미 하나, 시대를 평정하는 조선의 모습에서 느끼는 국뽕 재미 하나.
캐리비안의 해적을 모티브로 한 전함을 몰고 바다의 깡패로 군림하는 조선의 모습이 보고 싶으신 분.
블기조를 클릭하세요.
(바로가기 -> https://www.joara.com/book/1444779)
(조아라 노벨마스터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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